크로아티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도시라는
"자다르"로...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사자상과 로마 개선문의 일부를 보여준다는
"항구문(Port Gate)...
나로드니 광장...
노천카페도 있고, 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볼수 있었습니다...
Siroka 거리를 따라서 걷고,
성 도나트 성당 옆에는 종탑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자다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조금 무섭다는 거...
죄인을 사슬에 묶어 공개적으로 굴욕감을 주었다는
수치심 기둥...
사탕가게...
색깔이 정말 화려했습니다...
지나가던 아이들이 차마 발을 못 떼더군요...
바다 오르간과 해맞이 광장...
낮에 태양열을 모아 두었다가
해가 질 때부터 다음 날 해가 뜰때까지 빛의 향연을 펼친다고 하네요...
파도로 오르간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바다 오르간...
정말 신기하더군요...
해안을 따라서 걷다가, 점심식사를 위해 들린...
"Kornat"
글라스 와인을 추천 받아서 한잔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처에 와이너리가 있다고 하면서, 돌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더군요...
와이너리에 가면 구입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구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와인 이름을 검색해보니 판매처가 뜻밖에도 자그레브 숙소 근처에 있었어요...ㅎ
그래서 자그레브에 가서 들려보기로 결심...
송로버섯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
블랙 리조또...
속이 든든해지니...
풍경이 더욱 아름답더군요...ㅎ
고대유리공예품박물관이 있다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 앞 마당에서 본 자다르 전경...
하지만, 박물관 내부는 정말 볼 것이 없었어요...
입장료가 아까웠다는...
그냥 풍경을 본 것으로 만족...
이제 스플리트로 갑니다...
그동안 날씨 때문에 열지 못했던 뚜껑을 열고서...
사진에서는 웃고 있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사진을 찍기 얼마전 과속딱지를 끊었거든요...
크로아티아 도로는 제한속도가 너무 자주 바뀝니다...
그리고, 경찰들은 숨어있지요...ㅎ(정말 구석진 곳에 숨어있습니다..커브가 끝나는 곳에 숨어있기도 하구요...)
과속한지도 모르고 있다가 과속딱지를 끊겼어요...
제한속도 50km였는데 70km로 달렸다나...
들리는 말에 따르면 주로 여행객이 운전하는 렌트카를 잡는다고 하네요...
그뒤로는 표지판 하나 놓치지 않고, 정말 조심하면서 정속도로 운전했어요...
노이로제 걸리는 줄...
뒷차는 빔을 쏴대고...ㅎ
어두워질 무렵...스플리트에 도착...
와인 한 잔하고 푹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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