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밝은 세상/여행 이야기

터키 이스탄불 1 (2014. 10. 12.~2014.10. 31. 터키, 크로아티아)

by 이명일 변호사 2015. 2. 5.

 

 

 

여행의 시작. 인천공항 .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이스탄불 아타튀르크로....ㅎㅎㅎ

 


비행기는 이스탄불 직항. 대한항공으로 했습니다.
솔직히 왜... 경유하는지...
직항에 국적기. 왕복으로 1인당 120정도에 했는데(문제는 타이밍!!!).
블로그 찾아보니 두바이 뭐 그런데 경유하고도  비슷하고도 같던데... 비용의 차이도 얼마 없고, 대기 시간 등 버리는 시간이 더 아깝기도 해서 직항으로만 찾았습니다 ㅎ ....


어쨌든 오랜 비행시간을 지나...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도착 ㅎㅎ

 

 

 


 

 

 
위는 이스탄불에서의 첫 식사. 

 늦게 도착해서 그냥 숙소 근처에서 케밥 먹었는데 가격이 싼편은 아니였지만 그냥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원한 첫 에페~~~ 

 

 

 

 

 
다만 맥주가.. 싸야하는데.. 이스탄불 어딜가나 별로 안쌌던 것 같습니다...

보통 식당에서는 9~10리라 정도(한화로 4,500원~5,000원)...슈퍼에서도 6리라.
(맥주는 셀축이 좀..쌌던거 같아요. 특히 숙소앞 슈퍼. 500이 4.25리라)


이거 뭐 우리나라랑 비슷하잖아. 에잇.ㅋㅋㅋ악
그래도 왠지 우리나라에서 먹는 에페 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건...ㅎ 기분 탓인가

 

 

 

우리의 숙소는 dara hotel.
술탄 아흐멧 지역에 있고. 한국인은. 한명도 못봤....

여튼... 숙소는 가격 대비 완전 . 좀 별로....예전 지내던 고시원방이 생각났습니다(생각만 해도 우울해지네요 ㅎ).

담배2 

 


청소상태는 뭐 그냥 그럭저럭인데... 너무 좁고...좁아요.
화장실 물도 잘 안빠지고....

직원들은 친절하나...
사실 다시.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흑흑흑..ㅠㅡㅠ
그리고 침대위에 이상한 카펫....뭐 여튼 무늬있는 천조가리를 발치에 놔두는데.. 너무 더럽다 ㅠㅡㅜ 그건 안 빠는듯...ㅎ
내가 찾아볼땐 한국인 후기 없었는뎅. 이로써 생겼네요 ㅎ.

 

 

 

비록, 숙소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조식 먹을때 이런 뷰를 선사하심. 이건 맘에 들었어요. 조식도 뭐. 괜찮고...

(dara hotel의 장점이라면, 친절한 직원, 조식 정도겠네요 ㅎ)

 


이스탄불은 새 고양이 강아지가 아주... 천지입니다. 특히 완전 집채만한 개들이 아주 뛰어다닙니다ㅠ 시에서 관리하는 거라는데.

가끔 개들이 행인에게 무섭게 짖으며 달려들기도 합니다. ㅎ 내가 당한 건 아니지만 당하는 걸 목격 ㅎ

소근


 

 
 

아 그리고 조식 사진.

 

 

조식을 먹었으니 출발 ㅎ

호텔에서 구글맵을 켜고 술탄아흐멧 광장으로 ㄱㄱ...호텔에서 걸어서 5분정도...

날씨도 좋고 ㅎ

 

 

 

 

 

그리고, 블루모스크로...

 

 

 

 

아래는 블루모스크 내부...

 


 


다시 밖으로 나와서... 

 


그후로 편한 동선을 따라서 무작정 걷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는 구글맵이 진리라는... 관광객들이 잘 가지 않는 지름길도 많이 이용했습니다...

 

물론, 여행시 큰길로 다니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번은 무서운 아저씨들이 쭉 서있어서 태연히 마치 길을 잘못 온 것처럼 뒤돌아서 가기도 했다 ㅎ

헉4


그렇게 걸어서 그랜드바자르(카팔르 차르시)에 도착 ㅎ

 

 

 

호객행위 장난 아닌 듯 ㅎ...

그리고 부르는 가격대로 사면 절대로 안될듯 해요...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물건에 관심을 보이면서 가격을 물어보면 10리라라고 했다가

비싸다는 듯이 돌아서면 5리라를 부릅니다...

 

어떻게  바로 반값이 나올 수 있는지 ㅎ

도대체 정가는 얼마일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

???

 

 

 

 

그래도 형형색색 볼거리는 많아요 ^^

 

 

 


 
이건 슐레이마니예자미. 이스탄불 대학 뒷골목을 지나 여기로. 화장실 가는 길에 보이는 자미 뒷태가 젤 예쁘네.



 

자미 옆문으로 나오니 주변 직장인??들이 마구 식사하고 계시길래 우리도 그들틈에 끼여서 점심 해결.
사진따위.....먹다가 생각나서 찍었습니다. ㅎ 대충 ㅠㅡㅠ먹고나면 생각나는 사진.

 


 

 

 

슐레이마니예자미에서 갈라타 다리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미시르 차르시(이집션 바자르)가 있습니다.

 

 

 

 

이집션 바자르는 향신료나 로쿰 등 먹을 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그랜드바자르는 실크, 장신구 종류가 많았던 듯하고...

 

 

 

 

이집션 바자르를 나오면 갈라타다리가 보입니다...

 

 

 

 

여기는 고등어캐밥 냄새가 ~~~ㅎ

고등어캐밥을 먹어보진 않았어요 ㅎ 배가 불러서 ㅎ

 

 

그다음은 유람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 투어~~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장관이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돌아온 우린 톱카프 궁전 갔어요. 많고 많은 예쁜 곳 중에. 근데 사진이 참 없네요 ㅎ

 


완전.. 화려합니다... 하렘 보고 싶었는데.. 늦게가서 못봤어요 ㅠㅡㅠ

OTL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마치기로 하고 우린 저녁식사할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곳...술탄아흐멧 쿄프테시...(옆에 비슷하게 생긴 가게가 있다 ㅎ 잘못가지 않도록 유의...)

 

 

 

 

 

 

보기에는 단촐하지만 맛은 참 괜찮았어요...

상당히 유명한 맛집인 듯...(꽃누나에서도 나왔다 ㅎ)

(그래서 나중에 한번 더 갔다는 ㅎ...)

 

 

다만 아쉬운 것은 술을 팔지 않았다는 것 ㅎ

그래서 가볍게 한 잔하기 위해 술탄아흐멧 역 주변을 걸어서 괜찮은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터키 와인과 피데를 시켜서 입가심 ㅎ

 

 

그리고 야경. 밤의 블루 모스크.
밤에 보니 더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