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둘째날 (2015. 3.)
둘째날 아침...
조식을 먹은 후...조금 더 자고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나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많이 돌아다니기 보다는 힐링을 위한 것이었기에...
사실 계획자체가 없었죠...ㅎ
첫일정으로 신영영화박물관에 갔습니다...
사실 해비치에서 숙박을 하니 40% 할인 쿠폰을 주더라구요...ㅎ
그래서 가게 된...
목재로 만들어진 건담도 있고...
이렇게 거대한 태권브이도...
우리나라 영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장소...
그런데 이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다는...ㅎ
소지섭 같기도 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았습니다...
민들레 씨앗을 불면 스크린으로 씨앗이 날아가요...
에일리언과 골룸...
헐크, 아이언맨 등 히어로의 실제크기 모형...
그런데 성룡은 정말 대충만든거 같네요...ㅎ
위층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어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재밌는 공간이었습니다...
신영영화박물관 옆에는 코코몽에코파크도 있어서 아이들과 둘러보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점심은 서귀포에 있는 "세자매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매운 갈비찜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카페 테라로사...
인테리어가 멋지더군요...ㅎ
근처에 있는 쇠소깍으로 갔습니다...
투명카약을 타는 사람은 없었어요...아직 운영을 안하는건지...
그 다음은 정방폭포...
일정을 짜지 않고 움직인터라 노선이 상당히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역시 계획을 세우고 다녀야...
둘째날 숙소는 "라포즈 펜션"
깔끔한 이미지였고, 구석구석 운영하시는 분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비성수기라 가격도 저렴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펜션 주변에는 식당이나 상점이 없는 듯 합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숙소로 가야할 듯...
그리하여, 다시 올레시장으로 가서 회를 떠오기로 했습니다...
같은 길을 몇번을 왔다갔다한 건지...ㅎ
어쨌든 모듬회와 해산물을 사와서 펜션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진짜 맛있더군요...ㅎ
우도땅콩막걸리는 처음 마셔봤는데 아주 달달합니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